터틀 크림이 북미 지역용으로 6180 the moon의 Wii U 버전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E3에 참가했을 때 닌텐도 USA 분들을 만났던 것을 계기로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고요. 새로 개발될 Wii U 버전에는 기존에 PC로출시된 게임의 컨텐츠에 TV와 Wii U 컨트롤러 화면 모두를 사용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레벨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Wii U가 출시되지 않은 관계로 국내 발매는 계획에 없습니다. 북미 지역 Nintendo eShop을 통해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콘솔 개발이라 설렘 반 걱정 반입니다. 멋진 게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소식 보기] (터틀 크림 영어 블로그)

6180 the moon의 PC 버전은 아직 스팀 그린라이트 캠페인 중입니다. 현재 5000표를 넘어섰네요. 투표해주시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글로벌 게임잼 2014 - Long Take

Long Take | 2014/01/27 01:04 | 감자


매년 이맘때면 전세계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하죠. 바로 글로벌 게임 잼! 작년에는 스텝으로 참여했고, 올해는 6180 the moon의 포팅 일정이 바빠 GGJ 참석은 포기하려던 참이었는데, 주변의 뽐뿌로 급참가 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작년에 결혼한 감자의 신혼집에서 가정집 잼 (Gajeong Gip Jam)... 을 했네요. 비록 큰 회사들의 스폰과 예쁜 후드티 같은 건 없었지만; 주변의 인디 개발자들과 조촐하게 48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GGJ 주제는 바로 아나이스 닌의 명언 (저도 검색하다 알았네요) "We don't see things as they are, we see them as we are." 이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기존과 다른 방식의 '바라보는 게임' 을 만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트로!


터틀 크림의 GGJ14 참가작 "Long Take"는 2인칭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플랫포머 게임의 카메라맨이 되어 캐릭터의 액션을 카메라로 따라다니며 잘 찍어줘야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를 이쪽 저쪽 돌리고 땡기고 밀며 캐릭터를 살려보아요.


게임의 주요 메카닉은 바로 이 '카메라'에서 비롯됩니다. Long Take 안의 플랫포머 게임은 일반적인 플랫포머 게임과 비슷합니다. 딱 한가지만 빼고요. 카메라 밖의 오브젝트들은 모두 움직임을 멈춥니다. 플레이어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바보같이 앞으로만 달려가는 주인공을 안전하게 잘 찍어줘야 합니다.

뭔가 좀 희한하죠?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만드느라 어설픈 면이 많습니다. 아마 플레이 해보시면 아쉬운 점이 많을 거에요. 아직 둘이 얘기해봐야 하지만; 현재 버전을 좀 더 다듬어서 Experimental Gameplay Workshop에 내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즐겁게 플레이 하시길!

[Long Take 플레이하러 가기]

메리 크리스마스!

이야기 | 2013/12/24 20:17 | 감자


오랜만의 포스팅이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그 사이 감자는 결혼을 했고, 터틀 크림은 6180 the moon의 모바일 버전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아직도 밝힐 수 없는 좋은 소식은 이제 떡밥을 넘어서 공식화되고 있습니다. 입이 근질 근질하네요. 으히히.

2013년도 터틀 크림은 (아주) 조금 성장했습니다. 두번째 상용작인 6180 the moon을 런칭했고, GDC와 E3에도 다녀왔네요. 멀리서 보면 평행선에 가까운 성장 속도지만, 가까에 당겨서 보면 그래도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계획은 원대한 법이죠. 2014년 터틀 크림은 6180 the moon의 iOS 버전을 내년 초에 출시하고, 오큘러스도 좀 가지고 놀아볼 계획이고요. 이후에는 신작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프로토타입은 거의 1년 전에 만들어놨었는데, 여름이나 되야 본격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에는 계획대로 착착 잘하는 터틀 크림이 되겠습니다;

연말입니다. 딱히 안녕한 세상인 것 같지는 않지만, 모두들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마무리가 되시길. 달달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며 다분히 캐롤스러운 우리 각설이의 노래를 띄웁니다!